•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고독

초승달

바람과해 3458

2
시인이름 김선자
초승달

김선자

시린 얼굴 창공에 묻고
돌아서지 못한 아쉬움
가녀린 눈섭에
눈물이 고였다

바람이 스처간
숱한 나날들
한 줄기
따스한 바람이 머무는 날
뽀오얀 네 얼굴을
볼 수 있겠지

푸른 별빛으로
곁에 머물고픈
가슴도 하나이니
서러워 마라
떠돌던 조각난 꿈
제 둥지를 찾는날
마음껏 안아 보련다 하늘을
공유
2
이주사 2012.07.31. 15:20
삶 이란게 그런거겠지요...
하늘을 마음껏 안아보는날을 소망하며
긴 기다림을 인내하는....

가끔은... 초생달같은 눈물고인 삶에도
입가에 미소머무는 잔잔한 기쁨또한 있던걸요 ...
여명 2012.08.01. 00:17
전 달보기를 좋아한답니다.
저달을 사랑하는 딸도 볼텐데....생각하며...
얼마전 초승달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이...
이젠 제법 환한 둥근달로 변한...
자꾸자꾸 읽어 봅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103840 0
11 조혜식 고독
normal
바람과해 13.12.17.11:18 2860 0
10 조혜식 고독
normal
바람과해 13.11.01.13:15 2811 0
9 이 영균 고독
normal
시몬 13.08.22.07:33 2907 0
8 임화식 고독
normal
바람과해 13.05.11.16:08 3279 0
7 조영민 고독
normal
고려원 13.03.30.21:56 2940 0
김선자 고독
normal
바람과해 12.07.31.13:52 3458 0
5 이생진 고독
normal
귀비 11.09.27.18:11 3893 0
4 김시화 고독
normal
2
바람과해 11.05.07.05:28 5273 0
3 김미생 고독
normal
Sunny 11.03.03.19:11 3596 0
2 김미생 고독
normal
Sunny 10.12.09.12:52 2535 0
1 김미생 고독
normal
Sunny 10.11.26.14:23 327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