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시인이름 | 박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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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박천서
다 놓처버린 그물 속
어둠을 밝히며
내게 다가온 사랑
이제는 남파되지 않으리라
파도 위에 목숨 던져
바다의 속울음 난도질하며
모든 것 지키리라
지워진 수평선 끝
별빛으로 반짝이는
돌아갈 집
천상의 웃음소리
바람 속에 나누며
가을의 끝자락
이제는 손 놓지 않으리라.
다 놓처버린 그물 속
어둠을 밝히며
내게 다가온 사랑
이제는 남파되지 않으리라
파도 위에 목숨 던져
바다의 속울음 난도질하며
모든 것 지키리라
지워진 수평선 끝
별빛으로 반짝이는
돌아갈 집
천상의 웃음소리
바람 속에 나누며
가을의 끝자락
이제는 손 놓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