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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닮음

장태산

바람과해 4208

8
시인이름 김청숙
장태산/김청숙

그대
장구한 세월
삶의 한가운데 우뚝 서서

태산 같은 아버지의 사랑처럼
온화한 미소
나래 피어

산산 조각난 고통의 파편
묵묵히 쓸어안고
오늘도 그곳에 서 있습니다

새파란 새싹
이슬을 마시고
푸른 잎이 되었는데

세월이 흘러
낙엽비가 내려도
그대의 품안 입니다

사랑합니다
내 온몸 부서져
땅위에 뿌려질지라도
그대 곁에 머물러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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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작교 2012.09.01. 16:39
과문한 탓으로 '장태산'을 그렇게 다녔으면서도
이토록 아름다운 시가 있었는지를 몰랐습니다.

김청숙 시인님께서 장태산을 잘 표현해주셨네요.
장태산하니깐 윤민숙님이 생각이 납니다.
여명 2012.09.01. 23:41
오작교
김민숙님이 뉘신지요?
윤민숙은 아는디.....ㅎㅎㅎ
오작교 2012.09.02. 00:16
여명
ㅋㅋㅋㅋ
그렇네요.
윤민숙님을 잘 못 기재했습니다.

하이고! 윤민숙에게 경을 치기 전에 빨리 수정을 해야겠습니다.
尹敏淑 2012.09.03. 18:01
오작교
오작교님!!
제가 늦게오기 잘했네요.
까딱했다가는 국물도 없을판인데....ㅎㅎㅎ
잘지내시죠?
오작교 2012.09.04. 07:42
尹敏淑
그러게 말입니다.
남의 귀한 성씨를 바꿀 뻔 했으니 원......

저는 늘 잘있습니다.
만난 지가 너무 오랜된 탓으로 보고싶네요.
오던지 가던지 해야할까 봅니다.
여명 2012.09.01. 23:49
오...아름답고 그리운 장태산이여~~~~
그리고 당신도 그립습니다.
이주사 2012.09.02. 02:34
이렇게 장엄하게 느껴지는 장태산찬가가 있었네요
尹敏淑 2012.09.03. 18:03
장태산 시를 이곳에서 만나니
엄청 반갑네요.
김청숙 시인님은
제 개인전에도 와주셨고
장태산 숲속에서
시와 사진을 같이 전시코져 상의도 했었답니다.

장태산 시를 올려주신
바람과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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