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금강은 바람과해 내 고향 금강은 /조영자 세월의 흔적으로 흐르는 당신 미음은 용서의 구름으로 높게만 피어오르고 내 아버지 바 튼 기침 소리 날리던 안개의 그림자만큼 슬픈 자국들은 당신을 멈출 수 없게 하는가보다 지난밤도 잠들 수 없는 뒤척임에 얼마나 많은 산이 가라앉아 당신 안에 흐르는 영혼으로 남아 소리치며 밀리며 밀리는 물...
내 고향 금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