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고독

산국화

바람과해 2965

1
시인이름 임화식
산국화

태양이 늦잠 자는
이른 아침에
눈물을 머금은 채 마중 나와서

아무도 찾는 사람
하나 없는데
누구를 기다리다 꽃치 되었나

실바람 낮잠 자는
마른 오후에
모통이 바위 위에 홀로 앉아서

아무도 보는 사람
하나 없는데
무엇이 부끄러워 고개 숙이나
공유
1
청풍명월 2013.10.12. 16:57
산국화 임화식의 글 감명깊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3057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9887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7068 +73
86 조혜식 고독
normal
바람과해 13.12.17.11:18 2531 0
85 조혜식 고독
normal
바람과해 13.11.01.13:15 2510 0
84 이 영균 고독
normal
시몬 13.08.22.07:33 2574 0
임화식 고독
normal
바람과해 13.05.11.16:08 2965 0
82 조영민 고독
normal
고려원 13.03.30.21:56 2607 0
81 김선자 고독
normal
바람과해 12.07.31.13:52 3147 0
80 이생진 고독
normal
귀비 11.09.27.18:11 3511 0
79 김시화 고독
normal
2
바람과해 11.05.07.05:28 4946 0
78 김미생 고독
normal
Sunny 11.03.03.19:11 3246 0
77 김미생 고독
normal
Sunny 10.12.09.12:52 2190 0
76 김미생 고독
normal
Sunny 10.11.26.14:23 2917 0
75 김효태 고독
normal
감나무 09.11.05.19:25 2243 0
74 고독
normal
은하수 09.09.04.10:50 2036 +9
73 고독
normal
귀비 09.07.08.08:56 1956 +20
72 고독
normal
귀비 09.03.26.13:08 2687 +14
71 고독
normal
귀비 09.03.18.23:39 2243 +16
70 고독
normal
귀비 09.03.11.23:20 1780 +16
69 고독
normal
귀비 09.02.12.13:13 1862 +14
68 고독
normal
귀비 09.02.11.17:37 1879 +11
67 고독
normal
귀비 08.12.22.13:39 232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