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는 잎
시인이름 | 헤르만 헤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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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는 잎 _ 헤르만헤세
꽃은 모두 열매가 되려하고
아침은 모두 저녁이 되려한다.
영원한 것은 이 땅에 없나니
그저 바뀌어 가는 것들,
급하게 옮겨가는 것들 뿐!
찬란한 미美를 꽃피우는 여름도 언젠가는
가을이 되고 시들어 가는 것.
그러나 너 이파리여,
바람이 유혹한다해도
끈기있게 가만히 있거라.
꽃은 모두 열매가 되려하고
아침은 모두 저녁이 되려한다.
영원한 것은 이 땅에 없나니
그저 바뀌어 가는 것들,
급하게 옮겨가는 것들 뿐!
찬란한 미美를 꽃피우는 여름도 언젠가는
가을이 되고 시들어 가는 것.
그러나 너 이파리여,
바람이 유혹한다해도
끈기있게 가만히 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