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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길

바람과해 2701

2
시인이름 이순옥

보이지 않는 길/이순옥

 

세상에는

수많은 길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도 마음속에 길이 있다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도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언젠 가는 나도

친구들 가족들 보는 앞에서

배웅 받으며 영원히 되돌아

올 수 없는 편도 없는 일반통행

기차를 타겠지

 

 

여름날씨 털갈이 하느라

공용처럼 입에서 불이난다

보이지 않는 세월이라는 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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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2014.02.07. 20:17

보이지 않는길 이순옥님의 시 감명깊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하은 2014.02.08. 03:48

모두가 그 보이지 않는 길을 열심히들 가겠지요.

문득 어느날 그 길을 뒤 돌아볼때 입가에 미소짓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도 그 길을 걷고 있어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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