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그리움

바라봅니다

斗 山 2591

2
시인이름 이현기

 

바라봅니다 /  斗 山

 

수평선 바다 끝 바라봅니다

석양노을 바닷물 달구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무수한 일들

가슴에 밀려오고 있습니다

 

짧은 밤을 지나는 밝은 달은

별들의 찬란한 빛소리 들으며

먼 산에 기울어가고 있습니다

 

쓸쓸한 바람은

산모퉁이를 돌아오면서

한장의 꽃잎을 날리우다

내 앞에 다가와 가슴을 치고 있습니다

지난날  그리움 뿌리고 지나갑니다

 

돌아보면 흔들리는 가슴 그 물결

지나간 세월이

밀려오는 괴로움의 물결이라면

버리기라도 할 것인데

 

빼앗긴 나의 혼

그리움 덩어리가 세월에 쌓여

있습니다.

공유
2
尹敏淑 2014.05.29. 16:33

斗 山님!!

시인님이시군요.

어쩐지 댓글이 예사롭지 않으시다 했지요.ㅎ~

고운 시어들에 가슴적십니다.

斗 山 글쓴이 2014.05.29. 20:49

감사합니다

자연에 태어난 우리모두가

시인입니다

산을 보고 바다보며 하늘바라보며

무엇인가 생각하는 우리

건강하시고 평화를 빕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7066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83904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91055 +73
889 양종영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6.22.10:55 3342 0
888 장광운 희망
normal
바람과해 14.06.19.10:14 2974 0
887 김택천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6.19.09:53 3487 0
886 정호승 애닮음
normal
루디아 14.06.17.22:08 3391 0
885 신호균 그리움
normal
바람과해 14.06.01.10:16 2783 0
884 김천우 그리움
normal
바람과해 14.05.30.16:31 3106 0
883 이 현기 그리움
normal
斗 山 14.05.30.12:59 2378 0
882 안광수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5.29.17:57 2653 0
이현기 그리움
normal
斗 山 14.05.29.14:13 2591 0
880 장광웅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5.16.10:11 2825 0
879 안광수 애닮음
normal
바람과해 14.05.04.16:45 2814 0
878 성현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5.03.10:35 2787 0
877 손연희
normal
바람과해 14.05.03.10:10 2456 0
876 김기린 기타
normal
루디아 14.05.01.22:50 2529 0
875 김선자
normal
바람과해 14.04.26.15:48 2826 0
874 홍연희 애닮음
normal
바람과해 14.04.23.12:22 2750 0
873 김종욱 애닮음
normal
바람과해 14.04.13.16:43 2785 0
872 조한우 그리움
normal
바람과해 14.04.11.16:53 2740 0
871 김선자 기타
normal
바람과해 14.04.11.11:49 2365 0
870 최지은
normal
연지향 14.04.10.15:42 312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