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문화에서 벗어나기 오작교 한 해가 저무는 길목에서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본다.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과연 나 자신답게 살아왔는지를 묻는다. 잘 산 한 해였노라고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많은 이웃들로부터 입은 은혜에 대해 나는 얼마만큼 보답을 했는지 되돌아보면 적잖은 빚을 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우리가 살아온 날들을 ...
과속문화에서 벗어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