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만들어 내는 신문

오작교
지난겨울에는 눈 고장에도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다. 예년 같으면 연일 내리는 폭설에 갇혀서 며칠 동안 딴 세상에서 살아야 했는데, 제작년 겨울부터 그런 눈은 내리지 않는다. 겨울은 물러가고 새봄이 머뭇거리면서 다가서고 있다. '물 쓰듯 한다' 는 말이 이제는 생소하게 들릴 만큼, 우리는 지금 물에 대해서 인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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