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트마 간디의 오두막 오작교 가을을 재촉하는 밤 소나기 소리에 자다가 깼다. 개울가에는 벌써부터 울긋불긋 잎이 물들기 시작이다. 물가의 차가운 기운 때문에 산중턱보다 일찍 단풍이 든다. 양철지붕에 비 쏟아지는 소리는 너무 시끄럽다. 지붕의 자재로 양철(함석)은 부적합하다. 그러나 운반하기 쉽고 그 값이 다른 것에 비해 헐하기 때문에 이 고장...
마하트마 간디의 오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