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것은 다 한목숨이다 오작교 `어디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날 때 그것은 우주의 큰 생명력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찬바람에 낙엽이 뒹구는 것도 우주 생명력의 한 부분이 낙엽이 되어 뒹굴고 있는 것이다. 등잔이나 초에 불이 밝혀지는 것은 기름과 심지를 매개물로 해서, 우주 가운데 있는 불기운이 환하게 켜지고 있는 소식이다. 입으로 훅 불어서 ...
살아 있는 것은 다 한목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