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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
    2008.02.27 09:57
    하은님.
    죽어서도 사랑을 하고픈 사람하나
    가슴에 담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라고요.
    세상을 살아간다는 그 자체가 사랑인데......

    눈에 보이지 않으면 금새 잊혀질 것 같지만서도
    가슴 속으로 속으로 숨어 들어가나 봅니다.
    그리움이라는 몹쓸 병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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