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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
    2008.08.19 09:29
    하은님.
    이곳에는 더위가 한풀 꺽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함을 느끼곤 합니다.
    유독스레 더웠던 올 여름이지만 시간의 흐름은 막지를 못하는군요.

    하루가 가고,한주가 가고 그리곤 계절들이 바뀝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들이 가면 오늘의 일들이 추억으로 되지요.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들이 추억을 그립게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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