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流花開

오작교
산 위에는 벌써 낙엽이 지고, 산 아래 양지쪽에만 물든 잎이 듬성듬성 남아 있다. 해질녘 뜰에 내리는 산그늘이 썰렁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정랑(淨廊)을 새로 짓느라고 한동안 바빴다. 변소를 절에서는 예전부터 정랑이라고 부른다. 산을 바라볼 겨를도 없이 휩쓸리다보니 어느새 낙엽이 지고 찬 그늘이 내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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