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에서 저승으로

오작교
향봉 노스님이 지난 5월 31일 입적하셨다. 오래전부터 건강상태는 안 좋았지만 이렇게 갑자기 떠나시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을 못했었다. 오래 여든 셋이므로 살 만큼 사셨지만 갑작스런 죽음에 삶의 덧없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며칠 전까지만 ㅎ ㅐ도 마당에서 풀을 뽑다가 넘어져 생긴 상처를 치료하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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