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위한 기도 오작교 며칠 전 뜰에 쌓인 눈을 치고 있는데 이름도 성도 모르는 40대의 두 내외가 나를 찾아왔었다. 찾아온 내력은, 자기집 아들이 이번에 대학에 진학하려는데, 어디 가서 물어 보니 절에 가서 기도를 붙이면 무난히 합격할 거라고 해서 찾아 왔다는 것이다. 피식 웃음이 나오려 했지만 그들의 표정이 하도 진지해서 나도 도한 진...
자식을 위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