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밤

오작교
임신년 한해가 끝나는 섣달 그믐날, 지나온 기억을 더듬어보아도 오늘밤처럼 멋지고 호사스런 그믐밤은 내 생애에서 일찍이 없었다. 이 오두막에 들어와 머문 지 꼬박 아홉 달이 되는데, 특히 이 겨울철이 내게는 고마운 시절이다. 오늘 아침도 영하 13도가 넘었다. 닷새째 강추위. 그래서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군불을 지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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