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메마른 삶에 한 주걱 맑은 물이 되기를

어머니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오작교
한쪽 귀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당신을 보고 있노라면 당신과 저에게 주어져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 견딜 수가 없습니다. 언제고 맞닥뜨려야 할 이별, 더 이상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게 되는 날이 오게 되면 그때도 지금처럼 소소한 일상을 지탱해 나갈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살아나갈 수 있을까. 아니란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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