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바다의 촛불
시인이름 | 김 효 태 |
---|
바람 앞에 등불이 되어도 좋다
달과 별은 가슴에 품은 바다
망망대 외로운 뱃사공들은
꽃님의 연서에 강물이 흐르는데
까맣게 너울대는 파수꾼 등대
검은 거문고의 사연인 즉
태양빛 그리움을 안고
자신의 공간을 바다에 내주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걸 보면
바다는 언제나 넉넉한 품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밤바다의 영혼의 넋은
암혹지대 불꽃으로 피고있다
달과 별은 가슴에 품은 바다
망망대 외로운 뱃사공들은
꽃님의 연서에 강물이 흐르는데
까맣게 너울대는 파수꾼 등대
검은 거문고의 사연인 즉
태양빛 그리움을 안고
자신의 공간을 바다에 내주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걸 보면
바다는 언제나 넉넉한 품으로
우리를 맞이한다
밤바다의 영혼의 넋은
암혹지대 불꽃으로 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