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쳤는데~~

작은 take out (to go) 식당을 오빠와 같이 하기로 하고~~
비워져 있던 가게를 인수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방시설등이
너무 엉망으로 되어 있어 이리저리 옮기고 바꾸고
사람 사서 파이프 다시 하고 냉장고, 냉동고 자리 바꾸고..
주방 보조  일할사람 5명 확보 해놓고...
문제는 음식할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한국 아줌마 몇명 면접 하긴 했는데..
어찌나 자기 주장들만 강한지..

하와이주는 기본 시작이 ($7.25) 입니다..
$8. 주기로 하고 한명 섭외해서
같이 청소하고 했는데..
하루 하고 나더니..
그담날 와서는 시간당 $13. 을 달라는 겁니다...
아마도 그전날 밤에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겠죠~~

그냥 식당에서 국, 찌게 반찬 종류 다하는것도 아니고
고기 몇종류에, 반찬 3가지면 되는데...
Take out 식당은 잘하는 주방장이 $10. 정도 받고 있어요..
그정도 요금에 우리는 쓸수 없다 하고..
오빠하고 말했지요...

"오빠 한국 사람 말많고 그러니 그냥 싼인력에 우리가 그냥
만들어 팔자~~" 했습니다..

근대~~~
이 제인이 할줄 아는게 없다는겁니다...

씨애틀에서 식당하는 친구에게 양념하는것 이론으로 배워
다 받아 적고....
한숨만 드리쉬고 내쉬고 있답니다..
김치 한번 담가본적도 없고
지금도 국.찌게 다 엄마가 해 주시고
아니면 거의 외식을 하는데...

갈비.불고기, 치킨,고기전, 생선전, 비빔밥, 비빔국수, 볶음밥,
치즈버거, 치킨버거, 불고기 버거, 감자 튀김,치킨가스,
새우튀김, 만두튀김, 라면, 매운돼지고기
커리, 스튜, 로코모코,칠리핫도그 등등
반찬은 숙주나물, 마카로니 샐러드, 양배추 김치를 해야하고
한번도 해 본적은 없지만
사람 부리는것 보다 내가 하는게 속 편할거 같아서
해보려고 합니다..

봄날은 갔다~~~고생길로 접어 든거 맞죠 ??
틈틈이 병원 다니면서 물리치료 맛사지 받고..
남는 시간에 일하면서~~하루시간이 너무 모잘라요..

어깨가 아퍼서
칼 질은은 다 주방 보조 하는 아이들 시키고
소스 배합은 해주고 젓는것, 들고 내리고 하는것은
아이들 시킬려고요...

친한 친구나, 언니들은 니네 가게에서 안사먹겠다 하지만~~~
그래도 공짜는 안줄겁니다..ㅋㅋ

한 친구는 2달 이상 버티면 손에 장지진데요~~
꼬옥 3달이상 버티어서 된장 발라 아주 통째로 구워 버릴겁니다..
나쁜눔~~~~!!!!

근대...
예감은 너무 좋아요...
피곤하고 몸은 고되겠지만
대박 날것 같은 느낌...
이것 좋은 조짐이죠 ??


이번주 까지 마무리 준비하고
오늘은 모자라는 그릇 사고...

다음주 부터 open 하려 합니다...
오전 6시 부터 저녁 8시까지~~~가 영업 시간임다..

자주 못보이더라도
용서 해 주시길~~자리 잡히면 오지 말래도 올겁니다...

멀리서 힘내라고
잘되라고
응원해 주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