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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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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65990 | | 2010-09-12 | 2014-09-22 2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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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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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65592 | 62 | 2008-10-05 | 2021-02-05 08:01 |
공지 |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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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70198 | 73 | 2008-05-18 | 2021-02-04 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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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닮음
빗속의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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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052 | | 2014-05-04 | 2014-05-05 11:00 |
빗속의 무지개 하늘에는 먹구름 속에서 한없이 내리는 빗줄기 미워하듯 쏟아 붓는다 반짝이며 천둥소리에 기죽어 숨어서 바라보고 빗속에 아름답게 물들인 무지갯빛이 가슴을 달래며 걸어가는 그대 모습 온몸은 지쳐있고 쥐새끼 모양으로 흠뻑 젖어 있네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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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화우(梨花雨 흩날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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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054 | | 2010-12-19 | 2010-12-29 22:26 |
이화우(梨花雨) 권영임 깊은 동면(冬眠) 에 든 강 머잖아 초록 물길 열리고 빈 배엔 또 다른 소망과 소통 무량하겠지 삶이란 그런 것 흐르면 흐르는 대로 젖으면 젖는 대로 나룻배에 실린 짐처럼 내릴 곳을 향해가는 긴 여정 울음소리마저 숨긴 채 무심한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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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문명의 식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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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 | 2058 | | 2013-08-26 | 2013-10-12 16:55 |
문명의 식욕 옷의 식욕은 왕성하다. 성욕보다 수면욕보다 힘이 세다 나는 옷의 배를 불리는 양식이다 양말을 신자, 발이 사라진다, 양말이, 발을 먹었다 왼쪽 다리를 먹은 바지가 오른쪽 다리를 밀어 넣으니 오른쪽 다리마저 먹어 버린다 왼팔을 넣으면 왼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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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나 그대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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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 2060 | | 2016-06-07 | 2016-06-18 16:43 |
I wish to see thou /shi Hyun I wish to see thou I look at the sky, By fleecy clouds be pushed Be the sky get down slowly I wish to see thou I climbed a hill in the rear wind blows bosome fragrance with her complection I miss always thou I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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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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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 2064 | | 2013-12-01 | 2013-12-03 18:04 |
저 하늘 끝 쪽빛바다 까 만점 점들이 손에 잡힐 듯한 多島 한눈에 들어온다 추억과 낭만이 살아 있는 곳 부서지는 파도가 부딪힌 바위는 신비의 조각품을 만들고 파도와 낙조가 정겨운 풍광 속에 섬과 섬들이 소곤소곤 말하곤 한다 푸른바다와 초록빛 섬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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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옛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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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071 | | 2010-12-10 | 2010-12-10 23:02 |
옛친구/한계순 세상을 돌고 돌아 해 질 녁 찾아오니 어릴적 옛친구도 세월을 먹었구나 찻잔에 정을 담아 옛얘기 꽃피우니 주름 고인 안면에 동심이 피어난다 영글은 인생인데 허전한 빈 둥지라 새하얀 마음 모아 수채화 그려볼까 서산에 해지기 전 걸어온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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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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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 2072 | | 2009-12-17 | 2010-01-05 15:49 |
아름다운 동행/ 柳溪 권성길 당신과 잡은 손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당신과 동행하면 아무리 먼길도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바람 부는 들판도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고 높은 산도 넘을 수 있고 당신과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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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자들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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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 2072 | | 2011-01-09 | 2011-01-10 13:22 |
여자들은 그래요 / 雪花 박현희 굳이 말하지 않아도 사랑임을 잘 알면서 처음 만난 그날 그때처럼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지 사랑을 확인받기 위해 어린아이처럼 떼쓰며 사랑하느냐고 자꾸만 되묻기를 좋아하지요. 여자들은 그래요. 귀갓길에 남편이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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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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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074 | | 2018-11-07 | 2018-11-07 10:53 |
재회 세월은 흐르고 흘러 수없이 변하고 변해도 우정은 변하지 말자 아름다운 추억 지워지지 않았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거늘 오랫동안 잊은 끈 지금도 살아있으니 눈물겹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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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닮음
아쉬운 나의 슬픈 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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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 2080 | | 2011-01-24 | 2011-01-25 10:05 |
그냥 일에 치이면서 그냥 일에 치이면서 생각도 접어두고 마루타처럼 흘러가는 시간속에 나는 서있네 누가 서있으라 한건 아니지 나는 그냥 서있기만 하네 그저 바라보며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모자이크되어 그리움이 기억속으로 흐르는 강가에 서있네 아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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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해질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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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082 | | 2013-08-07 | 2013-08-13 07:02 |
해질녘/이미애 포근한 품속 그리워지는 해질녘 지평선 끝자락 빛은 희미하게 사위어간다 길가의 들꽃 틈에 피어오르는 얼굴 하나 어둠 가르며 다가온다 내 안의 향기 쉼 없이 살아나고 내 밖의 누구 목소리인 듯 풀벌레 목청 돋우네 이대로 이 들길 한없이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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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대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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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 2082 | | 2013-12-01 | 2013-12-02 12:17 |
연꽃처럼 부양하는 외딴섬들 먼 바다에 어둠이 내려지면 조업을 하던 어부들은 만선의 선물을 안고 가족의 품안으로 안기면 검은 바다는 달 그림자를 묻는다 광활한 바다의 파수꾼은 캄캄할수록 불빛을 더 밣히고 사랑의 연가 파도로스는 지난밤의 불빛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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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출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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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원 | 2083 | | 2013-03-30 | 2013-03-30 21:56 |
출토기 다 쓴 치약 같은 햇볕에 창(窓)이 오래 버려두었던 상처들이 드러나고 있어요. 사라졌던 길들 깨진 기와들 죽은 잎사귀들 바람이 그들을 발굴하고 있어요 붓질하고 후후 불어내니 아우성처럼 먼지들이 일어나고 마침내 여기저기 반짝이던 유리의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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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새벽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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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086 | | 2014-03-24 | 2014-03-24 17:33 |
새벽이슬/조영자 밤새워 시리도록 맑은 달빛 끌어안고 별 속삭임 얼마나 행복했음 이리 고운 은구슬 풀잎마다 총총 달았나 심술궂은 아침 햇살 순간 그대 말릴지라도 지난 밤 행복 했어 내일 밤을 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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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닮음
4월은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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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089 | | 2014-04-13 | 2014-04-24 07:53 |
4월은 바보 4월은 아직도 갈 길이 태산보다 높은데 거센 봄바람은 고목을 부여잡고 소리높이 울부짖네 아~ 뛰어가는 세월아 너만이라도 4월을 모른 체 비껴갈 수 없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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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꽃 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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斗 山 | 2089 | | 2014-05-30 | 2014-05-30 12:59 |
꽃상여 詩 / 이 현기 청호 석불산 능선 한 송이 꽃 피었다 바람에 나부끼며 피어 있는 들국화 꽃상여도 못타고 가신 나의 어머니 뻐꾸기 울음소리 들릴 때 당신 가슴에 숨겨둔 한 보고 싶습니다! 양지 바른 선영하에 꽃피고 꽃이 지는 소나무 숲 사이 당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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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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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090 | | 2010-12-28 | 2010-12-31 21:53 |
눈 / 장광웅 눈구름 타고 가다 가다가 꽃구름 되어 같이 가자 나도 가자 함께 휘날리자 부서지지 않게 예쁘게 곱게 단장하고 저 멀리 육지로 내려 앉아 꽃으로 형형 탑을 쌓아주니 온 천하의 설경이요 설화 속에 한 폭 그림이로세. 하늘의 어둠길을 찾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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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리움 벗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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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2093 | 3 | 2008-05-18 | 2008-05-18 16:15 |
용혜원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 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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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새와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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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 2096 | | 2016-04-04 | 2016-04-05 09:57 |
새와 머리카락 - 강남주 을숙도에 가서 자유롭게 날으는 새를 보면서 머리카락이나 흩날리고 싶었다 새는 바람을 타지만 바람 속에 삭아가는 나는 시간을 타고 있구나 강물과 질펀한 황혼과 일출처럼 이제 일몰이 시작된다. 돌아갈 시간이 되면 제 자리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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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 愛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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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 2100 | | 2011-01-29 | 2011-01-29 12:46 |
겨울 愛想/ 김 치 경 그리워 애달파 하는 사람 마음에 품을 수 있어 그나마 행복합니다. 그대를 향한 한도 끝도 없는 사랑의 언어들은 내 마음속에 눈처럼 소복히 쌓여만 갑니다. 혹이나 사랑한다 표현하면 녹아 없어질까 두려워 고이고이 간직하려니 시렵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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