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울 님덜께~!
 
오랜만에 초롱이 인사드립니다욤~^^
왜냐고욤?
시방까장 쭈욱 말썽한번 부리지 않고
착하게 잘 자라준 사랑스런 아들 수형이를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국가와 민족을 위하러 군대에 보내고..
초롱이 맘이 겁나게 무겁다네요

남의 일로만 여겨졌던 일들..

입영확인서를  받고 
날짜가 다가오면서 자꾸 초조한 맘으로
간단한 준비물 챙기고 잠을 설치던 아들이지만
마니마니 자랑스럽습니다..

에고~공부한다고 일찍부터 집을 떠나지낸 내 아들이
잠깐동안 와 있었는데도.......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잘해 주지도 못해서..
미안하고 죄스러워..... 
저도 모르게 주루룩 볼을 타고 흘러내린답니다..ㅠ

저의아들이 잘 견뎌내며
건강하고 씩씩하고 의젓한 어른이 되어
돌아올 수있도록 응원해 주실꼬지얌?~ㅎ

글구~대동강물두 풀린다는 우수가 지나서인지
날씨는 많이 포근해졌지만
구레둥.......환절기 건강조심 하시고
둥근 보름달처럼 환하게 
밝은날 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