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제목+내용
제목
내용
처음으로
방명록으로
쓸만한 곳간으로
공부하는 곳으로
잊혀진 시간으로
테마음악방으로
클래식음악방으로
오작교의 영상시
영상시
손종일 연작 영상시
마음의 샘터
마음의 샘터
법정스님의 글
긍정의 한 줄
태그없는 詩
건강한 사람들
시낭송 게시판
좋은 사람들
자유게시판
묻고 답하고
테마음악방
로그인
로그인 유지
회원가입
ID/PW 찾기
인증메일 재발송
최근 게시글
별밤 이야기
친한 사람을 멀리, 싫어하는...
존재의 이유 / 손종일(Zamia...
[
1
]
링크가 끊어진 게시물들은 ...
[
1
]
버리고 떠나기
[
1
]
행여 아십니까 / 한시종(Nos...
[
1
]
길 위에서 / 이정하(Forgive...
[
1
]
타다가 남은 것들(박건호 詩...
그런 사람이 있어요 / 김윤...
[
1
]
인연(因緣) / 한시종(Chopin...
[
1
]
추억, 오래도록 아픔 / 이정...
[
1
]
5월에 / 박두진(Tango - Vik...
[
1
]
눈물병 / 한시종(Beloved -...
[
1
]
비처럼 내리는 당신 / 이효...
[
1
]
고독과 그리움 / 조병화(Pia...
[
1
]
그리움으로 봄비가 내리면 /...
[
1
]
당신의 봄비 / 유진하(Sombr...
[
1
]
커피향으로 오는 그리움 / ...
[
1
]
봄비 오는 저녁 / 유성순(배...
[
1
]
언제나 봄빛같이 / 오광수(B...
[
1
]
최근 댓글
얼마전 한국을 떠나 타국에 ...
수고 많으시내요 오작교님...
사람들은 그 아무에게도 ...
사랑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
가슴 저린 아픔을 삭히지 ...
위 영상들은 달링하버님께서...
차분하게 비가 내리는 아침...
" 안올거야 그사람." "...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시...
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90
회원가입
로그인
눈내리는 고향/도솔
도솔
https://park5611.pe.kr/xe/Gasi_04/49194
2007.12.27
00:37:34 (*.116.211.148)
531
9
/
0
목록
.
한겨울엔 늘 어김없이 내리는 하아얀눈이 추억속에 내고향 동네 동구밖에도 하염없이 내리겠지 신작로 길따라 코스모스 필적에 나란히 손잡고 걷던 동심에 아이들은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지만 아주옛날 눈오는날의 썰메를 메고 나서던 아이들은 뇌릿속에 그모습이 선명하게 보일듯한 겨울날 포근한 겨울이라지만 그해 겨울은 유난하게도 추웠단다. 동구밖 구불 구불 길따라 강아지가 뒤를 따르고 어깨에멘 썰메가 무거워만 보였지 논두렁을 넘어 미끄러지듯이 내달리던 썰매타는 풍경이 눈가에 스쳐가지만 짖궂은 녀석들은 썰매를 서서도 탓댔단다. 이제는 추억 저편으로 스멀거리듯이 사라지는 풍경에서 나이를 한살 더먹는 사람들에 회상같지만 그래도 어린시절이 고스란하게 남아있어 참 좋단다. 우리집 자식들도 그런 감정은 없을테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서정적인 그림이 감성에는 그만인것을 시멘트 문화의 단적인 병폐같단다. 아마 우리들 같은 애늙은이들의 추억속에는 동구밖에 오늘도 흰눈이 펄펄 내릴것만 같은 마음이라네 나의 시심이 지금과 같이 솓아 나옴은 유년과 소년시절의 고향이 가슴속에 꽉차 있음이란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7.12.27
00:42:17 (*.116.211.148)
도솔
어느님의 영상이 눈오는 날의 풍경같아서
추억속에 고향을 떠올리며
시멘트 문화속에 갇힌 지금에 아이들이
불쌍한 느낌으로 잡아본 글이랍니다.
오늘도 좀 편안하게 쉬는 날이라
여러편을 그려보지만 다음편에 올려보지요
한해가 저물다보니
추억 저 뒷편의 이야기가 소재로 자주 등장을 하네요
2007.12.27
01:33:03 (*.202.134.21)
Ador
동감입니다~
시상의 고향도 역시
글 쓰는 이의 마음 속 고향에서 퍼오는거라지요~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2007.12.28
03:29:50 (*.231.164.217)
An
저는 고향이 서울이고,
지방에 사는 친척들이라고는 항개(?)들두 없어
어릴 적, 방학이 되어두
갈 곳이 없어 추억이 거의 전무랍니다.
동구 밖, 강 뚝..
뭐.. 이런 거 글에서 나오믄
기냥 연상만 하지요.
저, 서울뜨기.. 마씁니다~!!!!!
ㅋㅋㅋㅋㅋ
오랫만에 유년의 정경 담아봅니다.
쌩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022-04-26
12788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오작교
2010-07-18
65446
공지
이 방은 고운초롱님께서 관리하시는 곳입니다.
18
오작교
2007-06-19
66066
1890
오작교님! 승진시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26
빈지게
2007-01-25
1199
1889
이제 당신의 아내를 안아 주세요
12
늘푸른
2007-01-26
745
1888
이쁜초롱이 굶어 주글꼬 가토욤~도와주실꼬졍~??
32
고운초롱
2007-01-26
979
1887
말을 위한 기도
4
달마
2007-01-26
537
1886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벤더빌터
6
늘푸른
2007-01-29
532
1885
당신의 영원한 사랑이고 싶다...
13
달마
2007-01-30
682
1884
겨울 밤비
10
반글라
2007-01-31
638
1883
아름다운 인연(혜원/李順福)
3
별빛사이
2007-01-31
544
1882
가슴에 묻어 본 적이 있는가/박만엽(펌)
12
늘푸른
2007-02-01
610
1881
이렇게 살아 - 詩/김기홍
7
하늘정원
2007-02-01
545
1880
작은들꽃 / 조병화
8
안개
2007-02-03
534
1879
가끔은, 아주 가끔은 - 孤雲/최재경
7
하늘정원
2007-02-04
569
1878
사랑이란...
17
늘푸른
2007-02-05
606
1877
그대 잊은적 없다 - 孤雲/최재경
6
하늘정원
2007-02-06
534
1876
이쁜초롱이는 오널두 울 님덜께 행운을 빌오드려야징~^^..~
26
고운초롱
2007-02-07
826
1875
거시기를 만지며...
2
붕어빵
2007-02-09
534
1874
여자는 항상 꿈을 꾼다
7
달마
2007-02-10
637
1873
귀한 인연이길 . . .
10
구석돌
2007-02-11
550
1872
남자의 땀 냄새가 여자를 가슴를 설레이게한다
4
붕어빵
2007-02-11
791
1871
★ 좋은 생각으로 여는 하루★
2
담비
2007-02-11
548
목록
쓰기
첫 페이지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
Close Login Forms
XE Login
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유지
회원가입
ID/PW 찾기
인증메일 재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