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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옛 추억의 사진을 올리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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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임금님들의 친필 감상
개똥벌레
https://park5611.pe.kr/xe/Lost_02/82061
2007.09.19
21:19:22 (*.33.172.159)
2652
10
/
0
목록
朝鮮朝 列聖御筆12編
肅宗大王御筆
使人長智英如學:
지혜를 기름은 배옴만한 것이 없고
若玉求文必待琢:
구슬의 문채는 다듬기를 기다리는 법.
經書奧旨干誰問:
경서의 깊은 뜻을 누구에게 물으랴?
師傳宜親不厭數:
스승을 친히하여 자주 물어야 한다네.
英祖大王御筆
翼宗大王御筆
仁祖大王御筆
千門中斷楚江開:
천문산 끊긴 곳에 초강이 열리고
碧水東流至北廻:
동으로 흐르는
푸를 물은 북쪽에서 돌아 흐르네.
兩岸靑山相對出:
양 언덕의 청산이 마주하여 솟았네
孤帆一片日邊來:
한 조각 외론 배가 태양가로 나오네.
正祖大王御筆
顯宗大王御筆
晩日催絃管:
저물녘에 음악을 재촉하니
春風人綺羅:
봄바람이 비단장막에 들어오네.
杏花如有意:
살구 꽃잎 마치 정이 있는듯
偏落舞衫多:
춤추는 소매에 많이 지네.
孝宗大王御筆
景宗大王御筆
文宗大王御筆
宣祖大王御筆
夭桃一孕花:
온 가지에 곱게 핀 복사꽃이
p 變幻三二色:
두세 가지 빛갈로 변환했네.
植物尙如玆:
식물도 오히려 이와 같아니
人情宜反覆:
인정이 번복함은 마땅하구나.
成宗大王御筆
遠上寒山石徑斜:
멀리 가을 산을 오르니 돌길이 비껴 있고
白雲深處有人家:
흰 구름 깊은 곳에 인가가 있구나.
停車坐愛楓林晩:
저녁의 단풍
숲이 아름다우 수래를 멈추니
霜葉紅於二月花:
서리 맞은 잎새는 봄 꽃보다 붉구나.
世祖大王御筆
이 게시물을
목록
2007.09.19
23:37:37 (*.204.44.1)
오작교
보기 쉽지 않은 자료들이로군요.
좋은 게시물을 만나면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개똥벌레님.
감사합니다.
2007.09.21
00:19:59 (*.25.245.105)
윤상철
개똥벌레님
참 좋은 자료네요
잘 보았습니다
2007.09.21
00:22:19 (*.178.27.151)
인화
워디메서 이런 귀한 자료들을 수집하셨습니까?
친필속에 담긴 조선조 왕들의 기개와 숨결을 느낄수 있어 참으로 좋습니다.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2007.09.21
14:18:16 (*.170.50.117)
유지니
와우!
정말로 진귀한 자료입니다.
좋은자료 올려주셔서
감상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7.09.25
06:37:52 (*.227.77.228)
산지기
개똥벌레님 덕분에 정말로 귀한 자료 잘 감상하고 갑니다.
추석날 아침에 더 없이 좋은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2009.01.18
11:28:33 (*.159.49.219)
바람과해
임금님들의 친필 아주 명필이시네요.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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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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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대구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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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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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5
2008-08-15 21:16
줄을 서서 분유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 Adam은 당시 한국인들이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을 잘 모르고 진하게 분유를 줬다가 모두 배탈이 나 한 동안 우유 배급을 거부했었다는 일화를 있었다네요.. 공공 화덕에서 분유를 더운 물...
246
우리나라 최초의 고고클럽 "Nirvana"
2
초코
4530
7
2008-08-15
2008-08-15 20:43
최초의 고고클럽이었던 ‘닐바나’ 의 광고전단 고고클럽, 미드나이트 레볼루션 혹인 열반의 추억 모든 것은 닐바나(Nirvana)에서 시작되었다. 집단적인 음악적 경험과 관련해 닐바나라는 이름은 청장년층이나 초로기의 ‘마음은 청춘’들 모두에게 열반의 추억을...
245
추억의 빨간 마후라
5
초코
4354
15
2008-08-15
2008-08-15 20:36
244
아! 광복! 환희의 순간
3
농부
3604
5
2008-08-15
2008-08-15 11:29
아! 광복! 환희의 순간 위 사진은 63년전 8월 15일 조국이 일제로 부터 해방돼 서울 시민들이 남산 국기게양대에 처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장면. 이 사진은 촬영한 사람이 누구인지, 태극기를 게양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는 정부 자료 사진이...
243
일본 히로히토 천황의 항복방송 (일명 玉音放送) (1945년 8월 15일)
3
농부
4603
4
2008-08-15
2008-08-15 11:22
일본 히로히토 천황의 항복방송 (일명 玉音放送) (1945년 8월 15일) 이 녹음은 1945년 8월 15일, 당시 일본 히로히토 천황이 라디오를 통해 방송한,연합국에 대한 '종전방송'입니다. 당시 프로그램에는 '옥음방송(玉音放送)'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는데,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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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구호물자
2
농부
4646
11
2008-08-15
2008-08-15 11:20
[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구호물자 '깡통 분유' '악수표 밀가루'의 추억 "전쟁 뒤 구호물자로 우유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우유와 물엿을 섞어 만든 비가가 나오자 그것은 나의 어린 시절 군것질을 지배했다." 답사여행 때 반드시 밀크캐러멜을 챙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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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무협지
1
농부
4305
9
2008-08-15
2008-08-15 11:18
[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무협지 하룻밤에 열 권… '速讀神功'을 배운 책 1961년에 가장 많이 읽힌 소설은 최인훈의 '광장'과 무협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김광주의 '정협지'였다. 그 해 늦은 봄 군사정변이 일어났다. 역사의 방향과 개인의 삶에 어떤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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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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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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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2014-03-06 22:32
▲ 1950. 7. 29. 마을 소년들이 주먹밥을 만들어 군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2004 미국 문서기록보관청
239
정겨운 옛날 신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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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3801
4
2008-08-14
2008-08-14 00:46
정겨운 옛날 신문광고
238
삐라의 추억
5
초코
3413
6
2008-08-14
2008-08-14 00:30
[동아일보] 삐라의 추억 일제 - 6·25 - 남북대치 기간 심리전 수단으로 활용 北, 남쪽 체제 비방 많고… 南, 경제발전 홍보가 주류 2000년대 사라져… 정선군 ‘추억의 박물관’서 전시 30대 중반을 넘은 이들은 초등학교 시절 ‘삐라(전단)’를 주워 경찰에 신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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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야간 통행 금지
1
농부
3938
5
2008-08-13
2008-08-13 08:12
[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야간 통행 금지 '0시의 사이렌'이 울리면 술꾼과 연인들은… "세상 많이 좋아졌어. 앞으로는 곱쟁이로 살게 됐으니 말여. 그동안은 말로만 하루 이십사 시간이었지. 우리가 실지로 쓴 시간은 하루 스무 시간밖에 더 됐나. 그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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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심인(尋人)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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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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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2014-03-06 22:33
[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심인(尋人) 광고 "입대 영장 나왔다, 돌아와라 광수야" 심인(尋人)은 '사람을 찾음' 또는 '찾는 사람'을 뜻한다. 1992년 당시 총무처 발행 '행정용어순화편람'에 따르면 심인(尋人)은 '사람 찾음'으로 바꿔써야 한단다. 총무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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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이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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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이소룡 수많은 '중삐리' '고삐리'의 로망 이 땅에 이소룡 열풍이 몰아친 것은 영화 '정무문'이 국내 개봉된 1972년부터다. 쉬는 시간에 한 명이 "아비요오~~" 소리 지르며 엄지손가락으로 코를 튕겨주면, 재빨리 다른 아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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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야외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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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야외전축 '야전' 하나에 야유회 춤판은 무르익고… "고1 여름, 무슨 수로 거금 1만원을 마련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나는 1만원을 투자하여 '야전'을 샀다. 별 좋은 날이면 우리는 그것을 들고 근처 야산으로 어슬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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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연탄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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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연탄가스 해마다 수백 명 목숨 앗아간 '침묵의 저승사자' 무게 3.6 ㎏, 구멍 22 개. 일산화탄소란 독을 뿜어 때로 서민들 속을 태웠으되, 시린 겨울 방바닥을 달궈 이불 속 밥공기를 덥혔고, 길모퉁이 아이들은 그 위에서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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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넝마주이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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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9 10:35
[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넝마주이 "소쿠리에 애들 담아간다" 유언비어도 웬만한 동네에는 그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타났다. 커다란 소쿠리를 어깨에 걸머지고 집게를 들었다. 걸친 옷은 그야말로 넝마 수준이고 씻지 않은 거무튀튀한 얼굴에 벙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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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백색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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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07:36
[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백색전화 전화 회선 부족하던 시절… '끗발'의 상징 "그 집에는 주인집 장 씨네에도 없는 백색전화라는 게 있을 정도로 끗발이 세었다.…백색전화가 어떻게 생겨부렸던가? 웬걸 깜장인 게로 흑색전화인가부던데? 분명히 백색전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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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상이용사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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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2014-05-08 17:31
[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상이용사 나라 위해 '전쟁의 상처' 짊어진 그들 오른팔이 잘려 갈고리를 대신 단 상이군인이 와서 술하고 돈을 내놓으라며 번득이는 갈고리 팔을 허공에 마구 휘둘러대고 떼를 부린다. 연씨는 상이군인을 이렇게 다독거린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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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월급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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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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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2008-08-06 07:33
[추억 엽서 - 대한민국 60년] 월급봉투 이것저것 제하면 남는 건 빈 봉투 "가불하는 재미로 출근하다가 월급날은 남몰래 쓸쓸해진다. 이것저것 제하면 남는 건 남는 건 빈 봉투. 한숨으로 봉투 속을 채워나 볼까. 외상술을 마시면서 큰소리치고, 월급날은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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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 교복이랑 교련복^^
2
농부
4259
9
2008-08-01
2014-03-06 22:31
그때 그시절 - 교복이랑 교련복 1983년부터 시작된 중 고등학교 교복의 자율화 조치.. 문교부(지금의 교육 인적자원부)가 1983년부터 중고등학생이 교복을 입지 않고 자유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교복자율화조치를 시행하였는데, 이는 한반도에서 배재학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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