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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에...
김미생-써니-
https://park5611.pe.kr/xe/Gasi_05/67993
2007.08.01
12:05:19
788
4
/
0
목록
나는 어디에...
-써니-
그대를 보내며
나도 보냈다
그대가 돌아올땐
나도 돌아올줄알고
그대가 올줄모르니
나도 올줄모른다
그저 허상인 나는
눈이 와도 추운줄모르고
비가와도 젓을줄모르고
거리를 걸어도
발길은 땅위를 떠돌고있다
나는 어디에
이 게시물을
목록
2007.08.02
00:12:01
Ador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오래 걷다보면
이러한 시기도 있겠지요~
잘 보았습니다. 반가웠구요~~
2007.08.08
11:28:01
빈지게
써니님!
저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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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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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3
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박철 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 사랑은 작은 일입니다 7월의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한낮의 더위를 피해 바람을 불어주는 일 자동차 클랙슨 소리에 잠을 깬 이에게 맑은 물 한 잔 건네는 일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손등을 한번 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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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픔과 기쁨은 다를게 없다 ♣
6
간이역
789
11
2006-07-24
슬픔과 기쁨은 다를게 없다 울고 싶어지면 동전을 보거라. 동전의 앞과 뒤가 같듯이 슬픔도 기쁨도 사실은 별다를 게 없단다 이쪽을 슬픔이라 정하면 슬픔이 되고 저쪽을 기쁨이라 생각하면 곧 기쁨이다. 살아가면서 슬픔은 아주 안 만날 재간은 없겠지요, 하...
4959
세월은 아름다워/유안진
2
빈지게
789
8
2006-08-03
세월은 아름다워/유안진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싸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
4958
♣ 비내리는 새벽 ♣
3
간이역
789
2
2006-08-15
비내리는 새벽 빗소리 들리는 저바닷가 다리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거치른 바람을 등에 업고 온 새벽 빗줄기, 우체부처럼 창을 두드린다 잠이 덜 깬 비맞은 새벽, 빗살에 가슴 기댄 채 음악처럼 듣는 바람의 아우성 빗살에 표백된 새벽은 어깨위로 시간을 감으...
4957
플랫홈에서/고선예
행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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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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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를 하면서 / 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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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789
2
2006-09-01
※ 집사람이 유일하게 나를 칭찬하는 말 : "당신, 매일 아침 비누칠 하고 면도하는 것은 참 기특해. 우째 하루도 안빼먹고 하는지..." 그러고보니, 아침마다의 면도질이 벌써 26~7년 되어간다. 하도들 '전기면도기' 편하다기에 언젠가 거금을 주고(당시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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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 꽃이 피는 날에/단비
1
시김새
789
2
2006-09-07
너를 사랑하고도/전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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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약속/나태주
4
빈지게
789
8
2006-09-09
오늘의 약속/나태주 덩치 큰 이야기, 무거운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해요. 조그만 이야기, 가벼운 이야기만 하기로 해요. 아침에 일어나 낯선 새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든지 길을 가다 담장 너머 아이들 떠들며 노는 소리가 들려 잠시 발을 멈췄다든...
4953
♣ 님의 술(酒)잔 ♣
2
간이역
789
10
2006-09-12
님의 술(酒)잔 낯설은 낮술에 불그레하니 꽃잎 집니다. 파란 하늘에 술 내음 가득하여 구름 어디론가 가고 없는데 취하여 휘청이는 마음 찬바람 쫓아갑니다. 꽃잎은 볼 위로 툭툭이며 지고 있는데. 어둠이 출렁이는 술잔 위에 밤 지키려는 눈동자 포개지면 슬...
4952
휴대폰
포플러
789
2
2006-09-12
휴대폰 / 이 명분 독버섯처럼 번지는 그리움 견디지 못하고 긴 한숨 내뱉듯 버튼을 누르면 허공에 매달려 배달되는 내 마음 보이지 않는 먼 곳에서 낮달 되어 달려오는 나의 해바라기 줄 없는 선을 타고 넘나드는 밀폐된 사랑의 밀어는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
4951
♣ 가을 느낌 ♣
3
간이역
789
7
2006-09-18
가을 느낌 사람들에게 난 잊혀졌나보다 텅 빈 편지함에 바람이 고인다 지울 것 없는 흔적들이 울리는 공명 찌르르 심장 속으로 한기가 든다 보낼 곳 없어진 편지 한 장 광고 메일 속에 쓸려나가고 짧은 호흡으로 부는 하모니카 소리 들어주던 사람들 .. 다 떠...
4950
혼자 가는 길
8
푸른안개
789
1
2006-09-24
*케니지 / 흐르는 강물 처럼*
4949
哀 想 (1)
바위와구름
789
15
2006-10-01
* 哀 想 (1) * ~詩~바위와 구름 어쩌면 아슴푸레한 꿈이기도 했는데 깨어진 거울 속에 追憶이 되고 지긋이 감어 본 두 눈 앞에 焦點 흐린 幻影은 차라리 잊고 싶은 哀想 이지만 어제도 오늘도 마음 구석엔 아직도 못다 아문 傷處 때문에 웃음 마저 앗아 간 追...
4948
화살나무/박남준
1
빈지게
789
6
2006-10-22
화살나무/박남준 그리움이란 저렇게 제 몸의 살을 낱낱이 찢어 갈기 세운 채 달려가고 싶은 것이다 그대의 품 안 붉은 과녘을 향해 꽃혀들고 싶은 것이다 화살나무, 온몸이 화살이 되었으나 움직일 수 없는 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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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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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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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06-11-22
안녕 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우선 먼저 저의 이웃님 유리꽃님 홈을 타고 방문한 것을 밝혀 두는 바입니다. 님의 홈 방문은 님의 홈과 이웃이 되고져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그러 하므로 누가 되지 않으신다면 지금 말씀을 드릴 저희 홈과 고운 이웃이 되었...
4946
Merry Chrisymas
1
바위와구름
789
5
2006-12-22
즐거운 성탄을 축하 하오며 행복과 건강의 축복을 빕니다 ~~바위와구름~~
4945
사소한 행복이 우리를 아름답게 만든다
3
상락
789
2
2006-12-25
사소한 행복이 우리를 아름답게 만든다 우리는 약간의 이익 때문에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행복한 삶이란 나 이외의 것들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내는 것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은 식어버린 불꽃이나 어둠속에 응고된 돌멩이가 아니다. 별을 별...
4944
사랑하다가
2
李相潤
789
10
2007-01-08
사랑하다가/李相潤 사랑하다가 마음이 아픈 날엔 철없는 아이처럼 토라지는 연습을 한다. 사랑하다가 그대가 그리운 날엔 토라질 수도 없어 슬프도록 노래를 부른다. 사랑이여 사랑이여 진달래 꽃빛보다도 차고 서러운 사랑이여 사랑하다가 서러운 날엔 하나...
4943
간절한/마종기
빈지게
789
4
2007-01-27
간절한/마종기 살아 있는 말 몇 마디 나누고 싶어서 날씨처럼 흐릿한 몸이 더워 올 때도 너는 이 땅 위에서는 보이지 않고 창밖에는 어디서 보내 온 반가운 소식 간절한 눈발이 눈 시리게 하누나. 주위의 집들이 다시 숨기 시작하고 젊은 나누들이 앞장서 걸...
4942
보고 싶어
1
황혼의 신사
789
2007-01-30
보고싶어
4941
달콤한 사랑을 드려요~~
8
제인
789
2
2007-02-13
I Can't Stop Loving You - Jim Reeves
4940
♣ 개나리가 필 무럽 ♣
1
간이역
789
2
2007-03-17
개나리가 필 무렵 개나리가 핀다 내 첫사랑이 그러했지 온밤내 누군가 내 몸 가득 바늘을 박아넣고 문신을 뜨는 듯 꽃문신을 뜨는 듯 아직은 눈바람 속 여린 실핏줄마다 피멍울이 맺히던 것을 하염없는 열꽃만 피던 것을 십수삼년 곰삭은 그리움 앞세우고 첫...
4939
훗날에
1
늘푸른
789
2007-03-29
훗날에 글/이병주 바라보는 눈동자는 나를 감싸 주는 잊지 못할 포근함 이였다 언제나 사랑으로 그랬듯이…. 언제까지 그렇게 해줄 것 같은 너의 사랑을 눈감고 생각해본다. 지금 세월 뒤안길에서 멈추어진 추억 더듬어 보지만 남은 날도 다정히 어깨동무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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