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에...





-써니-







그대를 보내며
나도 보냈다







그대가 돌아올땐
나도 돌아올줄알고







그대가 올줄모르니
나도 올줄모른다







그저 허상인 나는
눈이 와도 추운줄모르고
비가와도 젓을줄모르고
거리를 걸어도
발길은 땅위를 떠돌고있다
나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