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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서 채우고 버리면서 잊고
김미생-써니-
https://park5611.pe.kr/xe/Gasi_03/23477
2005.09.05
08:17:00 (*.216.162.106)
276
목록
마시면서 채우고 버리면서 잊고
-써니-
검푸른 바다를 보며
그리움을 마신다
그리고 던져버린다
갈등을
들판 에 서서
끓어오르는 열정을
잠재울수없어
한염없이 서성인다
들판속에서
내 안에서 끊임없이
나 흔들어대는
그대 버리기 위해
참 많이도 울어보았다
그대 잊기위해
아무리 애써도
아무리 몸부림을 쳐봐도
가을 이란 계절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긴 긴 외로움
마시면서 채우고
버리면서 잊고
그리고 또다시 그리위 하고...
이 게시물을
목록
2005.09.06
08:25:33 (*.105.151.38)
오작교
잊기 위하여 몸부림을 친다고
잊혀진답니까?
잊기 위하여 발버둥을 친다고
외로움이 없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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