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해. 그러나 그건 하지마"


한번은 돌마가 뜨거운 찻주전자를
붙잡으려 하는 세살된 아들을 찰싹 때렸다.
동시에 거의 즉각적으로 그녀는 아기를 품에 꼭
안아주었다. 나는 그렇게 분명치 않은 신호를 받으면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을까 궁금했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경우를 여러번 본 다음에 나는 그 뜻이
"나는 너를 사랑해. 그렇지만 그건 하지마"
라는 것을 알았다.


-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오래된 미래》중에서 -


*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세살난 아들,
그러나 혼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안아주기만 하고 혼낼 줄 모르거나,
혼내기만 하고 안아주지 않거나... 그러면 안됩니다.
혼낼 땐 확실히 혼내고, 다시 힘껏 안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예리한 분별력을 가진 아이로 자라납니다.
댓글
2005.11.30 10:42:24 (*.82.176.35)
오작교
오늘부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올리겠습니다.
댓글
2005.11.30 10:47:51 (*.177.177.147)
울타리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이들,
어떻게 키웠나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조금 덜 자란 아이들도..
다 자란 어른들도..
저 혼자 큰줄 알고 잘난체 하고 있으니..

"너를 사랑해. 그러나 그건 하지마"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댓글
2005.11.30 15:00:56 (*.48.236.9)
고운초롱
오작교님.
워쩌죠??
진즉에 알려 주셔야~~징

추워진 날씨에~바쁘시지만
시간내어 적당한 운동으로~
활기롭게 겨울을 지내시기 바랍니다..

수요일 오후도
좋은 일들이 가득한
그런 날 되시어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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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2007-07-15 2007-07-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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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1 안 개 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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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2007-07-31 2007-07-31 01:34
안 개 꽃 이런 밤이면 누군가 올것만 같아 나 그만 어린애처럼 음~ 기다리네 사랑도 미움도 세월이 가면 잊힐까 나 이세상 서럽게 살고 있네 가녀린 몸매 하얀 얼굴 하얀 안개를 먹고 하얀 안개를 토해 놓은 음~ 하얀 안개꽃 우리 다시 만나요 저 세상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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