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돌마가
뜨거운 찻주전자를 붙잡으려 하는 세살된 아들을 찰싹 때렸다. 동시에 거의 즉각적으로 그녀는 아기를 품에 꼭 안아주었다.
나는 그렇게 분명치 않은 신호를 받으면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을까 궁금했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경우를 여러번 본 다음에 나는 그
뜻이 "나는 너를 사랑해. 그렇지만 그건 하지마" 라는 것을 알았다.
-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오래된
미래》중에서 -
*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세살난 아들, 그러나 혼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안아주기만 하고 혼낼
줄 모르거나, 혼내기만 하고 안아주지 않거나... 그러면 안됩니다. 혼낼 땐 확실히 혼내고, 다시 힘껏 안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예리한 분별력을 가진 아이로 자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