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오면, 그때 온 종일 나는

향긋한 건초 속에 내 사랑과 함께 앉아

산들바람 부는 하늘에 흰 구름이 지어놓은 고대광실,

눈부신 궁전들을 바라보련다.


그녀는 노래 부르고, 나는 노래 지어주고,

아름다운 시를 온 종일 읊으련다.

남몰래 우리 건초집 속에 누워 있을 때

오, 인생은 즐거워 6월이 오면


-브리지스-[img1][im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