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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오면..

프리마베라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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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오면, 그때 온 종일 나는

향긋한 건초 속에 내 사랑과 함께 앉아

산들바람 부는 하늘에 흰 구름이 지어놓은 고대광실,

눈부신 궁전들을 바라보련다.


그녀는 노래 부르고, 나는 노래 지어주고,

아름다운 시를 온 종일 읊으련다.

남몰래 우리 건초집 속에 누워 있을 때

오, 인생은 즐거워 6월이 오면


-브리지스-[img1][im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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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베라 글쓴이 2007.05.23. 17:19
5월의 우울함을 떨쳐버리고
하반기에 접어든 23일이 너무 감사해서
문득 오래전 보았던 브리지스의 싯귀가 생각나 올려봤는데
지가 컴재주가 없어서요..
그냥 여백으로 봐주세요
기쁨의 6월을 기대하며..
순심이 2007.05.25. 05:48
건초속에 누워계시다가 ~
속이 답답허시먼~

산들바람부는 나무사이에~
그네를 매달고

~요로고롬~

썬텐두 하시구효~

근디 조심허세휴~
떨거지먼 난몰라유우ㅜ ~ ^.~

~유월을 기다리시는 니~콜님께~
프리마베라 글쓴이 2007.05.25. 09:46
아하..감사 감사..
저런 그네에 누워보면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더 궁금하네요..
근데 좀 좁당..ㅎㅎ
산들바람이 밀어주면 얼마나 산산한 느낌일까..
멀리 초록지붕이 보이는 곳에서..
패랭낭자 2007.05.26. 22:33
상상만으로도 두둥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니콜님은~~~
오월을 접으려하며~
유-월에 문을 열려하시나-요~
마---냥,,,
내 마음은 오~월에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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