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 누군가 나를 위하여.. ♡

달마 달마 627

3
● 누군가 나를 위하여.. ●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기도가
나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나를 비워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하여
사랑과 성실로 짠
손수건 한 장을 내 마음에 준비합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내 이름을 부르고 있을 것입니다
빨리 대답하기 위하여
나를 겸손하게 낮추고
마음의 귀를 활짝 열어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글을 쓰고 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의 글이 가슴에 와 닿도록
내 마음 밭을 부드럽게 갈아 둡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가르침을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책상 앞의 의자를 바짝 당겨 앉습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땀 흘리며 농사를 짓고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의 땀방울을 생각하며
나의 소박한 생활을 지켜 나갑니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꽃씨를 뿌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꽃을 볼 때 내 마음에
아름다움이 피어나도록 마음의 눈을 밝혀 둡니다


  ♪ la donna e'mobile - Giovanni Marradi
공유
3
순심이 2007.05.25. 06:48
"누군가 나를 위하여
지금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달 마님!!

많은 오작교 회원님들과 사랑나누시고
오늘도 소중한 하루 만드세요^^*
별빛사이 2007.05.25. 15:22
달마님
따스한 마음 담은글..
잘보고 갑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34292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오작교 10.07.18.20:20 84494
공지 이 방은 고운초롱님께서 관리하시는 곳입니다. 18 오작교 07.06.19.11:27 85253
1627
normal
飛流 07.05.31.21:27 653
1626
normal
안개 07.05.31.16:05 722
1625
normal
오작교 07.05.31.17:39 686
1624
normal
尹敏淑 07.05.29.13:47 672
1623
normal
하늬바람 07.05.29.11:04 714
1622
normal
붕어빵 07.05.29.10:06 688
1621
normal
순심이 07.05.29.07:30 648
1620
normal
飛流 07.05.28.20:31 702
1619
normal
붕어빵 07.05.28.10:09 692
1618
normal
달마 07.05.26.10:20 758
1617
normal
飛流 07.05.26.02:49 688
1616
normal
달마 07.05.26.00:36 672
1615
normal
붕어빵 07.05.25.22:52 657
1614
normal
그린비 07.05.25.09:14 693
normal
달마 07.05.24.22:05 627
1612
normal
붕어빵 07.05.23.20:27 626
1611
normal
하얀별 07.05.23.19:00 627
1610
normal
프리마베라 07.05.23.17:15 637
1609
normal
별빛사이 07.05.23.14:14 674
1608
normal
붕어빵 07.05.22.23:04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