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왕관바위 ↓

    나애심 / 과거를 묻지마세요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흘러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끝없는 대지위에 꽃이 피었네.
    아~
    꿈에도 잊지못할 그립던 내사랑아
    한많고 서름많은 과거를 묻지마세요.

    구름은 흘러가고 서름은 흘러
    애닯은 가슴마다 햇빛이 솟아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
    아~
    흘러간 추억마다 그립던 내사랑아
    얄궂인 운명이여 과거를 묻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