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나오미 - 김추자
그리워 그리워 너무나
그리워서 울다 잠이 들면
그 님은 나를 찾아서 꿈 속에 있네 쉘라
반가워 반가워 너무나
반가워서 말도 못하고
기나긴 밤을 새도록 눈물 흘렸네 쉘라
(*반복)
그러나 새벽이 오고 짧았던 행복도 가고
그 님은 떠나시네 무정하게 가네
황홀한 황홀한 달빛이 찬란하게
떨어지는 이 밤
정답게 손을 맞잡고 춤을 추었네 쉘라
장미꽃 백합꽃 만발한 넓은 들에
님과 단 둘이
긴긴 밤 지새도록 마냥 걸었네 쉘라
긴긴 밤 지새도록 눈물 흘렸네
긴긴 밤 지새도록 눈물 흘렸네(*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