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화유수 - 남인수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 꿈을 엮은 맹세야
세월은 흘러가고 청춘도 가고
한 많은 인생살이 꿈같이 갔네

이 강산 흘러가는 흰 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봄버들 하늘하늘 춤을 추노니
꽃다운 이 강산에 봄맞이 가세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오면은 가는것이 풍속이더냐
영춘화 야들야들 곱게 피건만
시들은 내 청춘은 언제 또 피나

♪ 낙화유수 - 남인수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