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보고 별을보고 - 이미자

강산도 십년이면 변한다는데
육이오사변 이십년 오랜 세월 흘렀네
북녘땅도 내 조국 남녘땅도 조국인데
가고파도 가지 못하는
아~~ 병을 보고 울었네 달을 보고 울었네

기러기 날라가면 북녘땅인데
먹구름 뜬지 이십년 신산고초 겪었네
눈물 닦고 긴한숨 자유하늘 바라보며
오고파도 오지 못하는
아~~별을 보고 울었네 달을 보고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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