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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흘러 구름따라 흘러 지나온 그 세월에 머무를 곳도 없었든가 나그네든가 철새도 고향 찾아 돌아가는데 제비도 강남 갔다 돌아오는데 나는 나는 머무를 곳이 없었든가 나의 정착지 강물따라 흘러 안개 속에 흘러 기나긴 그 세월에 머무를 곳도 없었든가 나그네든가 꽃잎도 봄이 오면 다시 피는데 풀잎도 봄이 오면 싹이 트는데 나는 나는 머무를 곳이 없었든가 나의 정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