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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만번 불러봐도 엄마는 없고 엄마를 잃어버린 아빠를 따라 빗발치는 타관길을 찾아왔건만 철없는 어린 가슴 눈물도 많아 목메어 불러보는 두 아빠 이름 세상천지 넓은 땅에 이 넓은 땅에 나하나 부칠 곳이 그리 없드냐 낯설은 땅 지붕밑에 선잠이 드니 낳은 정 기른 정에 두갈래 꿈길 메마른 세상에도 인정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