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장의 육중한 철문

이화장 동판 
 

뜰에는 이 대통령의 동상이 서 있다. 좌측의 본관(전시관)으로 들어선다. 건물에는 남북통일(南北統一), 경천애인(敬天愛人), 민족정기(民族精氣), 안빈낙업(安貧樂業) 등의 친필휘호가 부착되어 있다.
 

정원의 이 대통령 동상

 이 대통령 친필휘호(남북통일, 경천애인)


본관건물 외벽에는 지금까지 신문과 서적에서 보았던 귀중한 역사적인 사진이 액자에 넣어진 채 걸려 있다.
 

  기념관 외벽의 사진 전시모습

 

 문화재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방문객들

 

 

 

오 스트리아 출신인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는 체구는 작지만 매우 아름다운 여성이다. 그녀의 소지품 중 핸드백은 모서리가 닳도록 사용했고, 몽당연필은 붓대를 끼워 썼다. 특히 양산을 30년 동안 사용할 정도로 늘 검소해 일반국민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나라가 어려울 때였지만 국모로서 참으로 검소한 생활을 했다. 하와이교민들은 1934년 결혼 당시 이승만이 외국인여성과 결혼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나중에는 영부인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고 한다.
 

소녀시절의 프란체스카(1916년 모습)

 

 

   프란체스카 비망록

 

헤진 핸드백

  각종 장신구와 악세사리


서재의 책상에는 골동품 같은 타자기가 한 대 놓여져 있다. 이승만이 직접 타자를 치는 모습의 사진도 보인다.
 

  이 대통령 서재와 낡은 타자기

 

  이 대통령 비망록

침 실


동상이 있는 곳의 언덕에는 조각당이라는 현판이 붙은 조그만 한옥이 있다. 정부수립 후 첫 내각을 구성하여 발표한 장소라고 한다.
 

   조각당


이 승만 대통령은 건국의 아버지로 불린다.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해방과 더불어 귀국하여 미군정 종료후 대통령이 되었으며 6.25전쟁을 치르며 잿더미로 변한 나라를 부흥시키려고 노력하였다. 제2차대전후 초강대국이 된 미국과의 우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한미방위를 튼튼히 하는 등 나라의 기초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