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억 의 영 상

        故 박정희 대통령 노래하는 모습(1975년) 故 박정희 대통령의 장모님 이 경령 여사의 80회 생신날 가족들이 모여 식사하며 무반주로 돌아 가면서 노래하는 1975년1월 "가족과함께"라는 동영상에서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시대적 상황으로 볼때 1974년 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셨으니까 딸을 보내고 5개월후 팔순을 맞이하는 사진이다. 박 대통령은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로 시작하는 고복수의 '짝사랑'을 웃음을 지우며 반주도없이 부른다. 노래를 영 못 부르는 것인지, 아니면 쑥쓰러워서 그러는 것인지 부르다 말다를 반복하더니 1절만 하고 그만 둔다. 장소는 호텔인지 청와대의 연회장인지 잘 알 수가 없다. 커다란 육영수여사의 그림이 보이는 것으로 봐 청와대 안 어디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동영상만 봐서는 어떤 음식을 먹는지 알 수 없다. 회갑 칠순 등의 잔치 때 흔히 등장하는 밴드도 없고 별다른 장식도 없다. '대통령 장모'의 팔순 잔치 치고는 극히 간소하다는 느낌이다. - 요약하여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