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만의 사랑길 / 배호
      
      말없이 만났다가 말없이 헤어지는
      그대와 정을나눈 둘만의 사랑길
      지금은 이별하는 순간이지만
      불꽃처럼 뜨거웁게 사랑했다
      당신을 부르며 걷는 사랑길
      
      낙엽은 처량하게 떨어 지는데
      흘러버린 추억만이 가슴에 남아 
      못잊어 부르며 걷는 이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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