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 이미자
 
 
조각배 오고가는 동해 바닷가
가신님 그리움에 한숨을 짓는
갯마을 아낙네에 사모친 서름
사랑을 새겨놓고 떠나버린 그대는
왜 이다지 애를 태우나
 
내님을 빼앗아간 바다이련만
밀리는 파도소리 왜 못잊는가
갯마을 뒤에두고 떠난 아낙네
눈앞에 아롱대는 바닷물이 그리워
그리워서 다시 또왔네

  갯마을 - 이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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