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데 엘레지 / 고봉산


  1.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2.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고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 번 또 다시 
  만날 길이 없다면 
  못난 미련을 던져 버리자 
  저 바다 멀리 멀리

  3.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만날 길 없는데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韓山島 作詞/ 白映湖 作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