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많은 오륙도/차은희♬

오륙도 등대불이 깜박일 때에     사시절 동백꽃이 피는 섬이라
말없는 하로밤을 울려만 놓고     돌아올 그 날자를 잊으셨나요
울릉도 떠나가신 님이 그리워     으스름 조각달이 졸고있을때
밤늦은 선창가를 헤매입니다     무심한 연락선만 왔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