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落照) - 문주란

노을지는 강물위에 물새가 슬피울면
강바람이 쓸쓸하게 물결따라 불어오는데
언제가지나 영원도록 잊지못할 그사람
슬픈 사연에 슬픈 사연에 이밤도 목이메인다

흘러가는 강물따라 꽃잎은 흘러가고
세월따라 굳은 그맹세 하늘 멀리 사라졌는가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새겨놓은 그사람
잊지못해서 잊지못해 오늘도 흐느껴운다

영화 "낙조(落照)"의 주제가 입니다

♪ 낙조(1968) - 문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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