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그리움 / 이효녕
Isadora /Paul Mauriat
달력을 넘기면서 세월이 가버린 것을 느낀다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책상 옆 달력을 오늘에야 넘겼습니다.
그리고 11월이 벌써 3일이나 지나버린 것을 알았지요.
갑자기 외로움들이 싸아하니 밀려옵니다.
엊그제는 초겨울의 날씨를 보여서
'이렇게 가을이 가는 것인가' 싶더니만
다행히도 예년의 기온을 찾았습니다.
깊어지는 가을,
출근길에 들었던 '이사도라'가 정겹습니다.
尹敏淑 2016.11.04. 21:48
파아란 가을하늘이 호수속으로 빠지고
흐드러지게 물든 단풍들도 덩달아 호수속으로 들어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네요.
참으로 평화로운 풍경에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올가을은 코앞의 장태산도 못나가본체
가을을 보내야만 할거 같네요.흑흑~~
오작교님의 영상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尹敏淑
보셔도 보시지 않아도 장태산은 님의 가슴 속에
늘 간직이 되어 있어 그것을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찬바람이 불어서 깁스를 한 곳이
조금은 괜찮아지겠군요.
힘내세요. 그러고 빨리 낳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