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메마른 삶에 한 주걱 맑은 물이 되기를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집배원처럼 사랑하라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7105

0

0
   집배원처럼 사랑하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은 것을 배달하고, 성실하게 전달하라.

   프랑스 작가 미셀 투르니에의 사제관에 매일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있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사제관의 벨이 울렸다. 그런데 집배원의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 있지 않았다. 배달할 우편물은 없지만 혹시라도 기다릴까봐 벨을 눌렀다고 했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가져다줄 것이 없어도 벨을 누르는 집배원의 마음처럼 지독하고 성실한 노역.

   그러므로 집배원처럼 사랑하라. 그 사람이 원치 않는 것은 배달하지 않는 센스를 갖추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좋은 것을 배달하며 성실하게 사랑하라.

글 출처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김미라 마음 사전, 쌤엔파커스)
공유스크랩
0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2
normal
오작교 22.05.25.20:12 7454
341
normal
오작교 22.05.21.20:06 6649
normal
오작교 22.05.21.19:36 7105
339
normal
오작교 22.05.21.19:24 6949
338
file
오작교 22.05.19.09:02 7179
337
file
오작교 22.05.19.08:14 7285
336
normal
오작교 22.05.12.09:24 7373
335
normal
오작교 22.05.12.08:14 6917
334
normal
오작교 22.05.12.08:02 6755
333
normal
오작교 22.05.02.20:02 7486
332
normal
오작교 22.05.02.19:53 7303
331
file
오작교 22.04.26.11:26 6973
330
file
오작교 22.04.26.09:22 6684
329
normal
오작교 22.04.21.08:52 6762
328
normal
오작교 22.04.15.10:58 6973
327
normal
오작교 22.04.15.10:54 6939
326
normal
오작교 22.04.13.19:09 6664
325
normal
오작교 22.04.13.18:55 7227
324
normal
오작교 22.04.05.20:45 6827
323
normal
오작교 22.04.05.20:37 7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