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하디의 대표작 <테스>, 톨스토이의 걸작 <부활>, <전쟁과 평화>, 박완서의 <휘청거리는 오후>.
이 작품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모두 신문 연재소설이었습니다. 한때 신문은 좋은 소설을 접하는 창구였던 적이 있지요. 내일 게재될 내용을 기다리며 설레던 기억을 가진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문득 사는 일도 날마다 연재되는 소설 같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하루 기다려서 읽던 연재소설처럼,
오늘 하루를 접고 내일을 가다립니다.
내일 연재되는 소설은 유쾌하고 따뜻했으면…….
글: 오늘의 오프닝(김미라 라디오 에세이)
이 공간을 열면서......
연약한 근육 / 오늘의 오프닝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 오늘의 오프닝
인터넷 라면 / 아버지의 뒷모습
로댕의 집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카메오 / 오늘의 오프닝
연재 소설 / 오늘의 오프닝
내 탓이오, 내 탓이었다 / 아버지의 뒷모습
예고편이 전부가 되지 않도록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실수는 축복이다 / 삶이 내게 무엇을 붇더라도
파도와 바람과 지도만 있다면 / 그 말이 내게로 왔다
쇼팽의 심장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내려 놓으면 편안해진다
품격(品格)
우물의 바닥 / 나의 치유는 너다
이별이 다가와야 비로소 안다 / 나의 치유는 너다
나만의 방식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래된 것이 다 낡은 것은 아니다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친한 사람을 멀리, 싫어하는 사람을 가까이... / 그때, 나에게 미처하지 못한 말
아름다움으로만 이루어진 세상은 없다 / 삶이 내게 무엇을 붇더라도
결점, 사람이 가진 최대의 장점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