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표를 떼어낼 때, 진정한 그를 만날 수 있다 / 나의 치유는 너다 오작교 나는 다름 아닌 내가 하는 생각이다. 내가 겪는 현실은 내가 하는 생각들에 지배된다. 이름 없는 사람도 있을까? 이름 없는 들꽃이란 말도 있지만 이름 있는 식물학자를 만나면 들꽃은 금방 이름을 되찾거나 새 이름을 얻게 된다. 중남미의 시인 옥타비오 파스는 ‘인간이 미지의 실재와 부딪쳤을 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이 그...
꼬리표를 떼어낼 때, 진정한 그를 만날 수 있다 / 나의 치유는 너다